황산(黃山Mount Huangshan)

원래 명칭은 이산(黟山Mount Yi)인데 봉우리가 검푸르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 헌원황제(軒轅黃帝Huandi; Yellow Emperor)가 이곳에서 선단(仙丹)을 만들고 신선이 되었다 하여 도교를 신봉한 당 현종이 서기 747년 6월 17일 '황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수차례의 조산운동에 의한 연마를 거쳐 오늘날의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풍경을 갖추었다. 따라서 세인들로 하여금 '천하제일 기산(奇山)'이라고도 불린다.

지우화산(九華山Jiuhua Mountain)

안후이성 츠저우시(池州市Chizhoushi) 칭양현(靑陽縣Qingyangxian)에 위치한 국가중점풍경명승구로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70여개의 산봉우리로 구성되어있다. 남조(南朝Nanchao) 시대에는 지우즈산(九子山Jiuzishan)으로 불렸다가 당 천보(天寶Tianbao) 연간 이백(李白Libai)이 이곳을 유람하며 '아름다운 봉우리를 가진 산이 연꽃과 같다'고 하는 시구를 지어 지우화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육신보전(肉身寶殿Roushenbaodian)

지우화산 선광령(神光嶺Shenguanling)에 위치한 전국 중점사원이자 안후이성 문물보호단위이다. 당(唐) 정원(貞元Zhengyuan) 연간에 창건하였다. 원래 3층석탑에 지장보살을 안장하여 '육신탑'으로 불렸고 '지장분(地藏墳-지장보살의 무덤)'이라고도 불렸다.

포공효숙사(包公孝肅祠Baogongxiaosusi)

줄여서 '포공사(包公祠Baogongsi)라고도 부르며 허페이시(合肥市) 환청난루(環城南路Huanchengnanlu) 동쪽에 위치해있다. 포공사는 송나라 용도각직학사(龍圖閣直學士Longtuge Zhixueshi), 예부시랑(禮部侍郎Lifushilang), 개봉부윤(開封府尹Kaifengfuyin) 포문증(包文拯Baowenzheng)의 사당이다. 백색 벽에 청색 기와로 지어진 폐쇄식 삼합원(三合院Sanheyuan) 구조이다. 주요 건축물은 조벽(照壁Zhaobi)·대문(大門Damen)·이문(二門Ermen)·정전(正殿Zhengdian)·회난간(回欄杆Huilangan)·청심정(淸心亭Qingxinting)·유방정(留芳亭Liufangting)·염천정(廉泉亭Lianchuanting)·직도방(直道坊Zhgidaofang)·동간(東矸Donggan)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