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첫째 주(1.1-8) 중국지방정부 주요 동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후베이성 o 우한공항 2020년까지 70개 항공노선 증설(후베이일보, 1.8일자) - 1.7일자로 우한교통135(2016년~2020년)계획이 정식 선포. 철로, 해운, 고속도로, 항공 등 종합적인 교통허브이자 중국 내륙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종합교통 체계를 가진 도시로 거듭나고자 함. - 우한의 톈허(天河)공항은 2020년까지 국제허브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계적으로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도시와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남미 지역을 아우르는 41개 항공노선 증설계획. 오는 3월말부터 공항 제3터미널, 교통센터 사용 계획. 연간 공항이용객이 4500만명 예상. - 또한 열두방향으로 뻗어 있는 고속철도망을 통해 베이징 및 톈진 인근지역을 5시간, 중부지역 도시를 2시간, 주삼각(홍콩, 광저우, 선전 등), 장삼각(상하이, 장쑤, 저장) 지역을 3~5시간 안에 갈수 있도록 계획. ❏ 산둥성 o 2016년 산둥성 10대뉴스발표(제노만보,1.3일자) - 산동성 신문공작자협회와 산동성 신문학회가 2016년 산동성 10대 뉴스를 선정해 지난(濟南)에서 발표함. - 10대 뉴스 내용으로는, 1) 산동성 양학일작(兩學一作)* 교육 추진, 2) 산동성 13.5규획(2016년~2020년) 발전 청사진 발표. 3)‘전면적 심화개혁’추진, 4) 공급 측 구조개혁 효과적으로 추진, 5) 특색 있는 산동성의 문화 이미지 구축, 6) 빈곤 퇴치 계획 완성, 7) 산동반도 국가 자주혁신시범구로 지정, 8)‘곡부 우수전통문화계승발전 시범구’국가급 사업전략으로 지정, 9) 칭다오시 3호선 정식 개통, 10) 산동성 운동선수들의 리우 하계올림픽 성과(4개의 금메달, 4개의 은메달, 4개의 동메달)가 선정됨. ◎기타 o 베이징시장 스모그 좌담회 개최…중국 스모그 민심 '부글부글' (아주경제, 1.8일자) - 차이치(蔡奇) 베이징 대리시장이 7일 오후 언론매체·기업·시민대표 16명과 스모그 오염대책 좌담회를 열고 이같은 고충을 토로함. 이는 지난해 11월 베이징 대리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미디어와 시민과의 좌담회라고 신경보 등 현지언론이 8일 보도. - 차이 대리시장은 올해 스모그 퇴치를 위한 10가지 철통 조치도 밝혔다. 여기에는 석탄 대신 청정에너지 이용, 청정에너지 보조금 제공, 오염배출 차량 교체, 전력사용량 최소 10% 이상 줄이기, 제조·오염기업 500곳 폐쇄 등이 포함. - 스모그는 8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바람의 영향으로 서서히 약화되면서 베이징은 9일에야 비로소 스모그 오렌지색 경보를 발동 212시간만에야 해제. 중국은 지난 9일간 60여 개 도시에서 스모그 경보를 발령한 이후 공장 및 건설현장 조업 중단 등으로 생산활동이 차질을 빚었고 차량운행 제한과 학교 휴업, 고속도로 폐쇄 및 항공기 이착륙 취소 등 조치가 잇따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