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첫째 주(1.31-2.5) 중국지방정부 주요 동향을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 헤이룽장성 o 헤이룽장성의 핫 이슈 국제 전자 상거래(헤이룽장일보 2.4일자) - 2016년 헤이룽장성 전체 전자상거래 교역액이 1954.8억 위안에 달함. 전년 대비 13,7%성장. 인터넷쇼핑 규모는 148.1억 위안 으로 전년 대비 23.5%성장. - 현재 헤이룽장성에서 만들어진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19개로 판매, 물류, 지불, 무역, 종합서비스 등 사업을 포괄하고 있음. 헤이룽장성 현지 대표 기업으로 중지왕, 완위엔소피아, 365쇼핑 등이 있음. - 2016년 러시아로 향하는 국제우편물이 948.84만 건, 무게가 2410.19톤, 우편물을 환산 가치가 2억 달러에 달함. 그 밖에 전세기, 화물열차, 내륙수송 등을 이용한 화물 이동량도 상당 함. - 하얼빈과 다칭(大慶)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국가전제상거래 시범도시로 지정. 하얼빈, 무단장, 쑤이펀허는 국경무역전자상 거래 서비스 시범도시로 지정되는 등 정부차원에서 국경전자상 거래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음. ❏ 후난성 o 후난·광시서 H7N9 AI환자 3명 발생...대만도 1명(뉴시스 2.5일자) - 중국 후난(湖南)성과 광시 자치구에서 H7N9형 AI(조류 인플루엔자)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현지 위생 당국이 5일 발표. - 앞서 예방센터는 전날 창사시 웨루(岳麓)구에 거주하는 37세 남성 류(劉)모씨가 H7N9형 AI에 걸쳐 격리 치료 중이나 병세가 위독하다고 설명. 창사에서는 2명의 H7N9형 AI 감염자가 나왔 으며 후난성에선 그간 20명의 환자가 생겨 이중 5명이 목숨을 잃음. - 중국에서 겨울을 맞아 H7N9형 AI는 후난성, 광둥성, 후베이성, 허난성, 장시성, 산둥성, 상하이, 광시 자치구로 퍼졌으며 홍콩, 마카오에서도 환자가 나옴. 2015년에는 약 90명이 숨졌으며 작년 12월 경우 H7N9형 AI 환자 106명이 발생해 이중 20명이 목숨을 잃음. ❏ 산둥성 o 칭다오 GDP 1만위안 클럽 대열 합류 (아주경제 2.3일자)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액(GDP)이 1조 위안 (약 168조5000억원)을 돌파, 칭다오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해 칭다오시 GDP는 1조11억2900만 위안으로 전년보다 7.9% 늘어남. - 이는 중국 도시중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톈진·충칭·쑤저우· 우한·청두·항저우·난징에 이어 열 두번째로 GDP 1조 위안 도시 클럽 대열에 합류. ◎ 한국관련 사항 ❏ 산시성(陝西省) o 삼성전자, 올해 중국 시안 메모리 생산라인 2기 투자 (조선일보 2.6일자) - 삼성전자가 3차원(3D) 낸드플래시 핵심 생산기지인 중국 시안 (西安) 반도체 생산라인을 대대적으로 확장. 올해부터 2년에 걸쳐 중국 시안에 대대적인 추가 투자를 집행할 예정. 역사상 최대 호황을 맞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업체들을 따돌리는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겠다는 전략. -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낸드플래시 설비 증설에 나서는 건 올해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유례없는 '슈퍼사이클'이 도래했기 때문. 슈퍼사이클이란 기존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3~4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이 반복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장기호황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포하고 있음. -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메모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오는 2021년이면 1099억달러까지 커진다고 내다 봄. 연평균 성장률은 7.3%. ❏ 지린성 o 연변과학기술대학 간호학 교수·학생, 중원구보건소 방문 (경기일보 2.2일자 ) - 이번 견학은 연변지역 보건간호가 매우 취약함을 보고 한국에서 38년간 간호대학에서 지역사회 간호학을 가르치다 은퇴한 뒤 연변 조선족의 교육에 2년 반 동안 활동하고 있는 이갑순 간호학부장의 열정과 노력으로 성사. - 간호학생들은 지역보건의료사업의 현장인 성남시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살펴보고 성남시의 모자보건사업, 건강증진사업, 감염병관리사업, 방문보건사업, 치매관리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음. - 이어 예방접종실, 임산부상담실, 진료실, 건강증진센터, 노인보건센터, 뇌건강체험박물관, 방문보건센터 등 보건소 시설을 견학해 공공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