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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물

연혁

유래

효고현 명칭은 현재 고베시 효고구에 관청이 설치된 것에서 유래한다. 이곳에 있는 효고항(현재 고베항의 일부)은 예로부터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다. 또, 일설에 의하면 안세이(安政) 5개국 조약으로 효고항의 개항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항지가 고베로 변경되었다. 이에 여러 외국으로부터 조약위반이라는 비난을 피하고자 현명(県名)을 ‘고베’ 대신 ‘효고’로 정하고 고베를 효고의 관할구역에 두어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다는 설이 있다. 효고의 유래는 덴지 천황(天智天皇) 치세에 병사의 무기 창고를 의미하는‘쓰와모노구라(쓰와모노-병사 兵, 구라-창고 庫)가 있었다는 것에서도 유래한다.

현재의 자치단체 탄생

고베 개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에도 막부가 붕괴하고 들어선 메이지 정부는 외국과 교섭을 하면서, 고베항과 고베항 주변의 옛 에도 막부 직할지(旧幕府領)를 관리하기 위해 1868년 1월 22일 효고진대(효고를 수비하기 위한 군대)를 설치한다. 효고진대 설치 10여 일 후, 효고 재판소로 개칭하였으나, 5월 23일에 재판소를 폐쇄하고 효고현을 설치한다. 그 후 현은 관민혼합 의원에 의해 행정 사항을 협의하는 지방민회와 의학소 개설 등 타 부현(지역)보다 앞서서 개방적인 시책을 펼쳐나갔다. 애초 효고현은 고베항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현이며, 몇 개의 비지(exclave)로 이루어진 섬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었다. 1871년에는 페번치현(廃藩置県, 번을 폐지하고 전국을 부・현으로 일원화한 중앙집권 개혁)으로 다이묘가 지배하는 지역이 없어지고, 1876년 부현의 통폐합으로 시카마현(아리마 전역) 및 오카야마현의 일부(다지마 전역과 단바의 히카미・다키 2군), 묘도현 일부(아와지 전역)를 병합하여 거의 현재의 현 경계가 확정되었다.

지역특성

효고현의 북쪽은 일본해와 맞닿아 있고, 남쪽은 세토나이카이와 아와지섬을 사이에 두고 태평양으로 이어져 있다. 효고현은 대도시에서 농촌, 산촌, 섬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풍토와 기후 덕분에 해수욕과 스키, 온천 등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일본의 축도’라고 불린다. 특히, 역사와 풍토, 산업 등의 차이에 따라 셋츠(고베・한신), 타지마, 하리마, 단바, 아와지섬 등 개성이 풍부한 5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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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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