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로고

동북아 광역지방정부 교류 협력의 중심,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 뉴스

사무국 활동 사무국 뉴스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 개최2023-12-13

글쓰기Admin

파일 첨부파일 1.JPG  

첨부파일

- ‘대전환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방안’ 주제로 경주에서 개최

- 역대 최대 규모 5개국 38개 회원단체  참석... 동북아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모색   


경상북도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은 공동으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를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분과위원회에서는 ‘대전환 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 국가관계 속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38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12월 7일 △개회식, △ 국제포럼-전문가 세션, △경제·인문교류분과위-특별강연 세션, △지방정부 세션, 12월 8일△현지시찰 등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섭 TCS 사무총장,우역비 주부산 중국부총영사, 두드니크 주부산 러시아총영사,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이 각각 축사를 하였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하서한을 보내와 개회식을 빛냈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세계 및 동북아 정세는 협력과 경쟁, 대립이 공존하는 복잡한 정세이며, 이러한 때 일수록 지방정부나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며, 6개국 81개 광역지방정부가 가입한 동북아 최대 다자교류 플랫폼인 NEAR를 통해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시행하자”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지금 세계는 이해관계에 따른 패권경쟁, 글로벌 경제위기,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복합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런 시기에 역사·문화·지리적으로 깊이 연결된 우리 동북아시아 지역이 서로 힘을 합쳐 NEAR를 중심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포럼 전문가 세션에서는 ‘동북아 정세변화에 따른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 주제로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5개 국가 국제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먼저 △동북아 정세판단과 지방협력 심화방안(다즈강 중국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동아시아를 평화와 발전의 중심(하바쿠미코 세계국제관계학회 아시아태평양 회장) △동북아 정세변화에 따른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방안(이혁 한일미래포럼) △동북아 국가들의 갈등, 환경파괴, 협력 그리고 몽골의 해법(자미양 바트투르 몽골국립대 교수) △동북아 지역 플레이어의 모델이 되는 중러 지방정부협력(루킨 알렉산드르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 대학교 연구센터장) 등 주제별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서 리루이평 중국 네이멍구 재경대학교 교수와 신봉섭 前 주선양 한국 총영사,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 단코프 아르쫌 톰스크 주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동북아 현 정세를 조망하고 지방정부간 교류실태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미중 경쟁 격화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동북아 질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이 대립과 갈등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은 환경 조성에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문화예술, 관광 등 외교·안보적 상황에 구속을 덜 받는 분야를 발굴해서 집중적으로 교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인문교류분과위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분야별로  △환경(지속가능발전 정책 및 재원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청년(한국의 청년정책과 청년 국제교류) △산업(전략경쟁시대 동북아 산업협력 방향)에 대해서 동북아 지방정부간 협력 분야 및 방향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정부 세션을 별도 마련하여 12개 지방정부에서 회원단체 소개, 정책 홍보 및 향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제안사항을 발표하여 동북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의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하였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는 채진원 국제관계대사가 ‘경북주도 확실한 지방시대, K-U시티 프로젝트 지방 정주시대 대전환’을 발표하여 타 동북아 지방정부 대표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국제포럼 및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가 개최되는 동안 경북 포항시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이차전지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북아 지방정부간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