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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이즈모시 방문단 포항에서 교류활동 펼쳐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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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노 쯔요토 시마네현 이즈모시의원을 단장으로 한 이즈모시의회의원 7명과 이즈모상공회의소 3명이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과 인천을 경유하여 (경상북도) 포항시를 방문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방문 이틀째인 20일 포항에 도착하여 포스코 역사박물관 및 제2열연공장을 견학하고 한일간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인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포스코의 창립자이자 국회의원을 역임한 고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였다.

이후 방문단 일행은 포스텍 국제관에서 포항시의회 의원, 포항상공회의소 및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관계자들을 만나 두 도시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 자리에서 타타노 쯔요토의원은 ‘포항시와 이즈모시는 역사적으로도 유대가 깊고 그만큼 친밀한 관계에 있었다. 올해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양국간의 교류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포항 측 대표 이동걸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포항시와 이즈모시간의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로 답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향후 상호 연락을 원활하게 위해 일본측 대표 1명, 한국측 대표 1명을 선정하였다. 또한 경제 전문가 1명, 문화・민간 전문가 1명, 의회 대표 1명으로 최소 3명으로 구성된 그룹을 만들어 포항시와 이즈모시의 현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함께 연구해 나가는 심포지엄을 만들어 양국 중앙정부간의 정치 문제와는 별도로 한일 두 지방도시 간 편안한 우호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즈모시는 일본술의 발상지이며 포항은 과메기가 특산품이므로 양국간의 특산품 전시회를 개최하자는 등의 제안도 있었다.

포항시와 이즈모시는 2009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두 도시의 시청, 시의회,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매년 교류활동을 이어왔으나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상호교류가 중단된 바 있고 이번 방문은 그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식방문이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에서는 일본파견공무원과 일본전문위원이 일본 이즈모시 방문단 일행과 동행하며 포항방문기간 중 통역과 안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