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물포럼’이 ‘Water for Our Future(미래를 위한 물)’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세계물포럼은 물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행사로 1996년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에 의해 설립되었고 1997년 모로코에서 처음 개최된 뒤 3년마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 매년 3월 22일)’을 전후하여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주제별 과정(Thematic Process) 지역별 과정(Regional Process) 정치적 과정(Political Process) 과학기술 과정(Science & Technology Process) 등 크게 4개 과정과 300여 개의 시민포럼 세션으로 구성되고, 행사 기간 중 영화제와 음악제 등 200여개의 공식·비공식 행사를 비롯하여 9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박람회 및 전시회(Expo & Fair)도 열렸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에서는 이번 포럼이 사무국 소재지인 경상북도에서 개최되고 회원지역의 주요 지도자들이 많이 참여함에 따라 공항영접, 중국대표 면담 주선, 통역 등의 부문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