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3월 15일-22일 ‘제7차 세계물포럼 인수’ 및 ‘새마을운동을 통한 빈곤퇴치’를 위해 유럽과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2015년)로 확정된 대구·경북의 개최 역량을 홍보하고 개최도시 인계인수식(Handover Ceremony)에 참가해 마르세유시로부터 세계물포럼 대회기를 직접 받았다. 또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는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0년부터 경상북도가 아프리카 지역에 추진 중인 새마을 세계화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하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물 산업의 지구촌 축제를 대구·경북에서 열어 세계적 물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보다 많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봉사활동 등 개발협력을 통한 나눔과 기여를 실천, ‘따뜻한 경북’의 이미지를 심어 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우호적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