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교류 협력의 중심,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존경하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회원 여러분!
제14대 NEAR 의장 울산광역시장 김두겸입니다.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전통적 의미로서의 국경은 쇠퇴하고 초국경 협력의 필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팬데믹 등 복합 위기(multiple crisis)의 등장은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한 상호 호혜적 협력 시스템 확립의 당위성을 드러냈습니다.
세계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은 역동적이며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세계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북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유형의 초국가적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동시에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화로운 동북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와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정립은 시대의 요구입니다.
울산광역시는 NEAR 의장으로서 광범위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동북아지방정부가 새로운 글로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경제 전반적인 변화상에 회원단체 구성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청년세대가 변화의 물결을 만들고, 급변하는 디지털환경과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문화교류의 역사를 지닌 동북아시아 자치단체가 연대를 통한 도시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NEAR와 회원단체의 번영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합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
울산광역시장 김두겸